파티게임즈 “건담 골수팬 다 모여라”

입력 2014-08-06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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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 배틀스테이션 8월말 서비스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로는 최초로 국내 증시 직상장을 앞두고 있는 파티게임즈가 인기 지적재산권(IP)인 ‘건담’을 품었다.

파티게임즈는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반다이코리아가 총괄기획하고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SD건담 배틀스테이션(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와 T스토어, N스토어 등 안드로이드 마켓은 물론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8월말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재현한 가상 미래를 배경으로 전투를 펼치는 모바일게임이다. 유저들은 전투를 통해 획득한 건담으로 강력한 소대를 구성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의 대결도 펼칠 수 있다. 각 유닛의 관계를 고려한 전략을 세워야 승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를 더한다. 풀3D 그래픽으로 PC온라인게임 못지않은 실제 같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시대를 초월해 세대 공감을 일으키는 콘텐츠 ‘건담’에 파티게임즈의 개발력과 운영 노하우를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파티게임즈는 최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연내 적절한 시기를 판단해 상장을 완료할 방침이다. 파티게임즈는 스마트폰 전문 게임 회사로 ‘아이러브커피’, ‘아이러브파스타’, ‘무한돌파삼국지’ 등 다양한 인기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70억원, 영업이익 91억원, 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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