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기상청
우리나라가 태풍 할롱 경로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를 보였다.
절기상 입추이자 말복인 7일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의 간접영향권에 접어든 우리나라는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내일 오후부터는 동해안에서도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발생할 수 있다.
태풍 할롱 경로의 간접영향권 안에 들면서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 객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전국이 흐리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 남부에서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충청남북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고, 남부지방은 서쪽지역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충청 이남지방에서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풍 할롱 경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피해가나?”, “또 일본으로 가나봐”, “방향이 참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