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더’ 박성신 8일 돌연 사망…과거 이승기와 듀엣 무대

입력 2014-08-10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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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신. 사진 | KBS

‘한번만 더’ 박성신 사망


박성신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한번만 더'으로 잘 알려진 박성신이 지난 8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고(故) 박성신은 '산너머 남촌에는' 등으로 유명한 가수 박재란의 딸이며 1988년에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라는 곡으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1990년 발표한 그의 대표곡 '한번만 더'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 해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번만 더'는 핑클, 마야, 나얼, 이승기 등 후배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1991년 2집 앨범 '크림 하나 설탕 하나'를 마지막으로 CCM 음악 활동에 몰두해왔다.

박성신은 지난 2006년 이승기가 '한번만 더'를 리메이크해 가요계를 휩쓸자 그 해 연말 SBS 가요대전에 이승기와 합동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박성신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성신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성신 사망, 팬이었는데…", "박성신 사망, 노래 정말 좋아했는데" 라며 안타까워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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