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LPGA 첫 우승 ‘연장 접전 끝 박인비에 승리’

입력 2014-08-11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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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우리투자증권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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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LPGA 첫 우승’

신예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이 ‘골프 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연장접전 끝에 물리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첫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미림과 박인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동률을 이루며 연장전을 치렀다.

이날 이미림은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인비를 꺾고 LPGA 첫 우승을 차지했다. 18번 홀에서 1차 연장전을 치른 이미림, 박인비는 승부를 내지 못하고 2차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2차 연장전에서 이미림은 버디를, 박인비는 파를 기록하며 대회가 끝났다.

LPGA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미림은 박인비를 상대로 생애 첫 LPGA 우승을 차지하면서 향후 LPGA 무대 도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이미림 LPGA 첫 우승 소식에 골프 팬들은 “이미림 LPGA 첫 우승, 대단하다” “이미림 LPGA 첫 우승, 박인비를 꺾다니” “이미림 LPGA 첫 우승, 데뷔 시즌에 첫 우승 놀라워” “이미림 LPGA 첫 우승,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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