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노숙 끝내고 일상 시작? ‘매트릭스’ 구세주 비주얼로 컴백

입력 2014-08-11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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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키아누 리브스 노숙

키아누 리브스의 최근 모습이 가운데 그가 노숙생활을 하게 된 배경이 뒤늦게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9일(현지시각) 키아누 리브스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 포착된 키아누 리브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방송을 통해 공개된 덥수룩한 수염이나 장발의 헤어 스타일은 온데간데 사라진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그가 노숙 생활을 하게 된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끈다. 그는 과거 할리우드 스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릴 당시 절친한 친구였던 배우 리버 피닉스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후 큰 절망에 빠져 있었고, 이를 제니퍼 사임을 통해 치유받으며 깊이 사랑에 빠졋다.

하지만 제니퍼 사임은 키아누 리브스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8개월 만에 유산하자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결국 제니퍼 사임과 결별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제니퍼 사임이 교통사고를 사망했다는 소식에 키아누 리브스는 깊은 절망에 빠지고 그녀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거리로 나와 노숙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키아누리브스 노숙, 삼년상 치르는 줄" "키아누리브스 노숙, 이제 정신 차리고 살 길 찾길" "키아누리브스 노숙, 그냥 특이해서 그런줄 알았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OPIC / Splash New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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