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우리말 '일년감'…대박! 예쁜 이름 있는데 왜 몰랐지?

입력 2014-08-12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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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2TV '밥상의신' 방송캡처

토마토에게도 우리말 이름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토마토의 우리말'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토마토의 우리말은 '일년감', 한자 이름은 '남만시'다.

토마토의 우리말 '일년감'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과거 토마토가 흔히 먹던 채소가 아니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토마토는 1600년대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관상용으로 심었지만 영양가나 효능이 밝혀지며 밭에 재배를 시작했다.

토마토가 본격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대중화된 이후부터는 영어 이름 '토마토'가 보편적으로 사용됐다.

토마토의 우리말 '일년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마토의 우리말, 있는지도 몰랐네" "토마토의 우리말, 이제 일년감이라 불러야지" "토마토의 우리말, 브로콜리도 우리말 있나?" "토마토의 우리말, 앞으로 자주 사용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마토는 비닐하우스 재배 덕에 일년 내내 접할 수 있으며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아 건강에 좋다. 특히 토마토 주스는 현대인들의 아침 식사 대용 메뉴로 각광받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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