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딸 젤다 "사랑해요. 그리워요. 하늘을 계속 볼 거예요"

입력 2014-08-12 17: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로빈 윌리엄스 사망'

로빈 윌리엄스의 딸 젤다 윌리엄스가 아버지를 잃은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다.

12일(한국시간) 젤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생테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의 문구를 인용해 자신의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젤다 윌리엄스는 "밤하늘을 바라볼 때면 내가 그 별들 중의 하나에 살고 있을 테니까. 내가 그 별들 중의 하나에서 웃고 있을 테니까, 모든 별들이 다 아저씨에겐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일거야. 아저씬 웃을 줄 아는 별들을 가지게 되는거야"라고 '어린왕자'의 일부분을 인용했다.

이어 "사랑해요. 그리워요. 하늘을 계속 볼 거예요"라며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애타는 심경을 표현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오전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안타깝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로빈 윌리엄스 사망, 딸이 많이 슬퍼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