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부상없는 스포츠 문화’ 뜻 모은다

입력 2014-08-13 0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포츠안전재단과 대한체육회가 국민의 안전한 스포츠활동 참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3일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안전재단은 그동안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운용해 오던 스포츠안전공제서비스 가입대상을 전문 체육인, 체육유관단체까지 확대한다. 스포츠안전재단 직원들이 찾아가는 스포츠안전서비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스포츠안전재단-대한체육회 MOU
안전한 스포츠활동 참여환경 조성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서상기)이 1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대한체육회와 업무협약(MOU)를 맺는다. 국민의 안전한 스포츠활동 참여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다.

스포츠안전재단과 대한체육회는 체육계의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단체들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누구나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예방과 후속조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에 뜻을 함께 함으로써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전문 체육인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안전강화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양 단체는 안전사고예방 강화를 통해 국민이 스포츠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그동안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운용해 오던 스포츠안전공제서비스(보험) 가입대상을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등 전문 체육인, 체육유관단체까지 확대한다.

양 단체는 또한 전문체육인을 위한 상품을 신규 개발해 효과적인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체육인들이 함께 누리는 스포츠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의를 해나가게 된다. 체육계에서는 양 단체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 유관단체 간 안전한 스포츠활동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체육계 안전망에 대한 공유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국민의 스포츠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스포츠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스포츠활동 참여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