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기공 교실이 뜬다

입력 2014-08-1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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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자존감 회복 도움’ 인기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권영주)가 주관하는 ‘2014 행복나눔 생활체육 국학기공 단요가교실’이 전국 57개 사업장에서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이 교실사업은 지역 아동센타, 보육원, 위탁시설 등 청소년시설을 방문해 국학기공(단요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의 건강을 증진하고 체육복지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국학기공연합회는 지난 5월 이번 사업에 참여할 강사를 선발했다. 주강사 1인과 보조강사 1인이 한 팀을 이뤄 주 1회, 총 18차수에 걸쳐 교실을 운영한다. 국학기공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스로의 재능과 가능성 발견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다”며 만족해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이 삶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얻는 한편 학습동기를 회복하게 되는 것도 국학기공 교실의 결실이다.

강사들은 “특히 기체조와 명상 자기 바라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배우면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힘과 함께 집중력, 창의력,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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