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 해당화면 캡처
'불만제로 장어집'
장어맛집으로 소문난 대박집의 실체가 공개된 가운데, 해당 음식점의 위상상태를 본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에서는 '장어의 배신' 편으로 장어 맛집들의 문제점이 폭로됐다.
이날 방송에 소개된 장어집들은 위상상태는 엉망이었고 냉동장어는 물론 이종 민물 장어까지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방송에 소개된 후 대박집으로 탈바꿈한 경기도 남양주의 9900원 장어집은 위생 불량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과거 직원이었다는 한 남자는 "토 나오려고 한다. 모든 게 다 더럽다. 그릇부터 시작해서 다 더럽다. 반찬은 거의 재탕하고 설거지도 제대로 안 한다. 찌꺼기가 있어도 세재 없이 그냥 물로만 씻는다"고 폭로했다.
실제로 밥그릇 위생상태는 심각했다. 거미가 있거나 밥풀이 그대로 있었으며 파리가 날아다니는 건 기본이고, 깨진 배수로에서는 악취가 진동했다. 식재료 보관 상태 역시 최악이었다.
직원들은 심지어 "손님들이 먹는 모습이 너무 불쌍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불만제로 장어집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장어집, 대박집이라고 제대로 된 게 아니네", "불만제로 장어집, 요즘은 대박집 아닌 곳이 없더만", "불만제로 장어집, 직원이 이렇게 말 할 정도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