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중고차 문제로 수개월간 싸웠다" 범행 인정

입력 2014-08-14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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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경북 경산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하루만에 충북 청주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3일 오후 6시께 충북 청주의 한 모텔에서 용의자 김모(38)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께 경북 경산시 정평동의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나오는 중고차상사 대표 신모(36) 씨를 기다렸다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씨는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목숨을 잃었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차량 구입 문제로 신 씨와 수개월간 다퉜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또 경찰은 김 씨 소유의 차량에서 피 묻는 칼을 발견해 증거물로 압수했다.

누리꾼들은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다행",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세상이 무섭다",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중고차 때문에 살인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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