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양요섭 “목소리 안 나왔는데…‘뷰티’는 기적”

입력 2014-08-16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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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팬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비스트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2전시장 9홀에서 단독콘서트 '뷰티풀쇼 2014'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콘서트 말미에 비스트 멤버들은 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멤버 용준형은 “정말 행복한 날이다, 끝나면 아쉬운 마음이다. 멋진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요섭은 “목상태가 정말 안 좋았다. 기적을 바랄정도로 기도를 많이 했다. 여러분 앞에서 하니까 목소리가 조금 나아진 거 같더라. 여러분들은 우리들에게 기적이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비 스트만의 대표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뷰티풀쇼'는 1년여 만에 더욱 화려한 무대로 꾸며졌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2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생생한 올라이브 밴드 연주로 편곡된 비스트의 히트곡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멤버 6인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특별한 개인무대도 구성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2010년 12월 데뷔 1년 만에 '웰컴 투 비스트 에어라인'으로 단독콘서트를 시작한 비스트는 이후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콘서트 '뷰티풀쇼'를 런칭, 2012년 독일, 싱가폴, 일본, 대만 등 8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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