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우승상금, 2년 연속 챔피언십 우승으로 ‘거액 대박’

입력 2014-08-18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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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박인비 우승상금, 2년 연속 챔피언십 우승으로 ‘거액 대박’

[동아닷컴]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웨그먼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 먼로 골프클럽(파72·6915야드)에서 열린 LPGA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이날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브리타니 린시컴(28·미국)과 동타를 기록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지난 주 LPGA 마이어 클래식에서도 연장까지 돌입했던 박인비는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연장전이 열린 18번 홀에서 박인비는 파를 기록했고 린시컴은 파를 기록하지 못하며 우승컵은 박인비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인비는 지난해 같은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에 더해 박인비는 우승 상금은 33만7천500달러와 함께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왕관을 들어올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인비 우승상금, 대박이네”, “박인비 우승상금, 메이저 5승째까지?”, “박인비 우승상금, 2연패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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