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이어 부산·대구침수, 물폭탄에 피해 잇따라…"외출 자제" 당부

입력 2014-08-18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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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공식 트위터

울산에 이어 부산·대구침수, 물폭탄에 피해 잇따라…"외출 자제" 당부

울산 부산 대구 침수

울산에 이어 부산과 대구에도 침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오후 부산과 울산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부산에는 새벽에 시간당 20mm의 많은 비가 왔으며 오전까지 120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이날 하루 동안에만 173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도로는 흙더미로 변했다.

또한 울산에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북구 시례 잠수교와 상안 잠수교, 중산동 재전보 등이 침수돼 차량 통행를 통제 중이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상습 침수 및 위험지역에는 특별히 신경 써야 하고 외출을 자제해야한다"고 전했다.

울산과 부산 모두 담벼락이 무너지고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다.

또한, 대구에서도 호우주의보와 함께 많은 비가 내려 공산댐과 가창댐의 월류로 인한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각 구청·동사무소와 일선 경찰들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울산 부산 대구침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산 부산 대구침수, 물폭탄 장난 아니네" "울산 부산 대구침수,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울산 부산 대구침수,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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