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라 허영지, 독설 날리자 신동엽 “예의 바르지만…”

입력 2014-08-19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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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라 허영지, 독설 날리자 신동엽 “예의 바르지만…”

그룹 카라의 새 멤버 허영지가 독설가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카라와 샤이니 멤버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 사연의 주인공은 “같은 숍에서 근무하는 여자 헤어디자이너가 예쁘고 잘생긴 손님에겐 특급 서비스를, 못생긴 손님에게는 독설을 서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여성 헤어디자이너는 MC들의 외모를 평가하면서 거침 없이 독설을 내뱉었고 이에 허영지는 “혹시 본인이 생각했을 때 자신의 얼굴을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굉장히 예의 바르게 물었지만 괄호 열고 ‘넌 어떤 것 같니?’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헤어 디자이너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MC 이영자는 “외모는 괜찮은데 입이 많이 나쁘다”고 말했다.

헤어 디자이너는 외모에 집착하게 된 이유에 대해 “19살 때 모르는 사람에게 돌로 머리 6대를 맞았다. 묻지마 폭행을 당한 이후 차로 끌려갈 뻔했는데 가해자가 키도 작고 못생기고 뚱뚱해서 그런 사람에 대한 증오심과 경계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카라 허영지, 독설이 수준급이네”, “안녕하세요 카라 허영지, 신동엽한테 인정 받았구나”, “안녕하세요 카라 허영지,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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