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사진|최자 트위터, 설리 미투데이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에프엑스 설리가 열애를 인정하면 공개 커플이 됐다.
19일 최자는 소속사 아메바컬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자는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메바컬쳐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최근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 호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 두 사람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하여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설리와 최자가)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설리의 f(x) 탈퇴설에 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언젠간 할 것을"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듯"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이제부터 잘 사귀면 되겠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굉장히 충격적인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각종 악성 루머로 심적 고통을 호소하던 설리는 현재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