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조추첨 행사 21일, 선수촌 개촌식 내달 12일

입력 2014-08-20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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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AG 남은 주요 일정은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이제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9월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앞서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당장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1988서울올림픽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아시아인의 소통·신뢰·존중 : 스포츠가 답이 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양성호 조선체육대학장 등 북한 관계자 4명도 참가한다. 이들은 개막식에서 기조연설 및 주제발표를 한다.

21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감독관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인천아시안게임 종목별 조추첨 행사’가 열린다.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세팍타크로, 수구, 카바디 등 8개 단체·구기 종목과 배드민턴, 체조 등 10개 종목의 조추첨이 진행된다. 농구 박찬숙, 핸드볼 임오경, 배구 장윤창, 배드민턴 라경민, 체조 여홍철 등 각 종목 레전드들이 추첨자로 나선다.

각국 선수단이 묵을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은 9월 12일 개촌식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입촌식은 이튿날부터 나라별로 진행된다. 메인미디어센터(MMC)는 9월 16일 개관해 각국 취재진을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 개회식에 앞서 ‘인천한류관광 콘서트’(9월 17일),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환영연 및 패션쇼’(9월 18일)도 열린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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