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강도사건 뭐길래?…정샘물 공개입양 결정적 계기됐다

입력 2014-08-20 09: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태희 강도사건, 정생물 공개입양'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입양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정샘물은 과거 김태희와 화보 촬영차 남아공을 방문했다가 강도사건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정생물은 "초대받은 집에서 식사를 하려는데 총을 든 강도들이 들이닥쳤다"며 "당시 김태희를 보고자 교민들 40여명이 모여 있었는데 무장 강도는 5명이었다. 강도들도 놀랐을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태희는 담담했다. 기도하고 있었는데 아무 일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하더라. 오히려 나를 위로했다"고 말했다.

정샘물은 이 강도사건을 계기로 공개입양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정샘물은 "아인 양을 만나는 순간 운명을 느꼈다"며 "우리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다른 아이의 행복도 소중하다는 걸, 다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김태희 강도사건, 그런 일이 있었구나", "김태희 강도사건, 정샘물 공개입양에 큰 계기가 됐네", "김태희 강도사건, 정생물 공개입양 큰 역할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