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IA전 멀티히트 폭발… LAA전 후 3G만

입력 2014-08-20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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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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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내셔널리그 팀을 만나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제러드 코자트를 상대로 우익수 쪽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추신수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며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2-3으로 뒤진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마이애미 구원투수 A.J. 라모스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의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 이후 3경기만의 멀티히트. 하지만 추신수는 이날 네 번째 타석까지 안타 외에 타점, 득점 등은 기록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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