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장외발매소, 9월에 4대 교육특강 마련

입력 2014-08-21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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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장외발매소) 용산이 4대 교육특강을 마련해 지역상생에 앞장선다. ‘자녀 성격진단 및 대화법’, ‘진로 선택 방법’, ‘2015년 대학 입시전략 설명회’, ‘자녀 강점 활용 학습법’으로 구성된 이 특강은 9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저녁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9월18일 ‘2015년 대입 수시 및 입시 전략 설명회’가 특강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다. 대학입시 전문가로 잘 알려진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이 강의한다. 김 소장의 강의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매회 만원사례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다.

한 입시 관계자는 “용산 지역은 교육서비스 업체당 인구수가 533명으로 서울 평균 335명보다 상당히 높은 곳이다. 그 만큼 양질의 교육서비스가 부족하다”며 “이번 한국마사회의 교육 특강 기획은 수험생 자녀를 둔 용산 지역 학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의 렛츠런CCC는 문화센터로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전국 30개 문화공감센터에서 진행된 노래교실과 댄스교실, 꽃꽂이 강좌 등 총 317가지 프로그램을 71만 명이 이용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5만 명의 지역주민들이 문화센터를 다녀갔다. 문화를 통한 지역 주민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려는 시도가 이번 용산 문화공감센터의 교육특강이다.

박기성 한국마사회 지역상생본부장은 “용산 문화공감센터는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의 혁신 모델 중에서도 가장 선두에 선 곳”이라며 “도심 속 승마체험 행사가 방학기간 하루 평균 200여명 가족들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끈 것처럼 이번 9월 교육 특강 프로그램도 지역주민들에게 또 다른 공감과 만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교육특강 문의: 렛츠런CCC 용산 02-2199-9931, 02-2199-9999)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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