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케디라 맨유 行 가능성 제기

입력 2014-08-2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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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 케디라.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동아닷컴]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인 독일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27·레알 마드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맨유에게 케디라 입찰에 대해 그린 라이트를 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은 케디라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안첼로티 감독의 인터뷰 발언을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케디라와 디 마리아는 상황이 다르다. 케디라는 계약이 1년 더 남아 있으며 심각한 부상에서 최근에 돌아왔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지만 케디라가 이적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디 마리아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맨유는 디 마리아 영입이 무산될 경우 ‘플랜B’로 케디라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막전에서 스완지시티에 패하며 시즌을 불안하게 시작한 맨유는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를 영입한 데 이어 추가적인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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