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 111세 모모이 씨 기네스북 등재…'세계 최고 어르신!'

입력 2014-08-22 11: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세계 최고령 남성이 기네스북에 등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밝혀진 일본인 모모이 사카리 씨는 올해로 111세를 맞았다.

그는 1903년 2월 5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평생을 농화학 교사로 지냈으며 1950년대에는 교장직을 역임한 교육가 출신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모모이 씨는 비교적 정정한 상태다. 그는 귀만 잘 들리지 않을 뿐 혼자서 책을 읽고 전화도 받고 TV로 스모 경기를 보는 등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모모이 씨는 취재진에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밝히며 "2년 더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모모이 씨 이전까지 세계 최고령 남성은 모모이 씨보다 하루 일찍 태어난 폴란드계 미국인 알렉산더 이미치 씨였다. 그러나 그는 올해 6월 미국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

현재 세계 최고령 여성 역시 일본 오사카에 사는 116세 오카와 미사오 씨다. 이로써 일본인 남녀가 세계 최고령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세계 최고령 남성 모모이 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최고령 남성, 일본 장수 비결 궁금해" "세계 최고령 남성, 식단이 궁금하다" "세계 최고령 남성, 오래오래 사시길" "세계 최고령 남성, 2년이라니 12년은 더 사셔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