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조편성, 사우디 말레이 라오스와 한 조…이광종 감독 "만족"

입력 2014-08-22 11: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시안게임 축구 조편성'

28년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대표팀이 무난한 조편성 결과를 받아들었다.

1986년 서울대회 이후 28년 만에 통산 4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껄끄러운 상대들을 일단 피한 만큼 무난한 조 편성으로 볼 수 있다.

가장 관심이 모아진 남자축구 조 추첨에서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시드 배정을 받아 A조에 들어갔다. 말레이시아와 라오스는 한수 아래로 평가돼 전통의 중동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9월 14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1차전을 펼친다. 1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 21일 오후 5시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라오스와 3차전을 치른다.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는 총 29개국이 참가한다. 8개 조(A∼E조 각 4개국·F∼H조 각 3개국)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16강에서 B조 1위 또는 2위와 만난다. B조에는 우즈베키스탄, 홍콩,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이 있다.

한편, 북한은 중국, 파키스탄과 F조에 편성됐다. 일본은 쿠웨이트, 이라크, 네팔과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 배치됐다.

일단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야 한다. B조 1위로 예상되는 우즈베키스탄은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8강에선 C·D조에 편성된 일본, 쿠웨이트, 이라크, 오만 등과 마주칠 가능성이 있다. 최고의 난적으로 꼽히는 이란(H조)이나 북한(F조)과는 4강에서 격돌할 수 있다.

축구팬들은 "아시안게임 축구 조편성, 일단 좋네", "아시안게임 축구 조편성, 무난하다", "아시안게임 축구 조편성, 이광종호 우승향해 고고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