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물난리, 산사태에 지하철 침수까지… “내리는 비를 어찌할까”

입력 2014-08-25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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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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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물난리, 산사태에 지하철 침수까지… “내리는 비를 어찌할까”

‘부산 물난리 산사태 지하철 침수’

집중호우로 인해 부산이 물난리로 산사태에 지하철 침수에 이르기까지 몸살을 앓았다.

25일 오후 2시 22분쯤 부산시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이 인근 산에서 쏟아져 내린 흙더미로 붕괴될 지경에 이르렀다.

아직까지 부산 산사태 사고로 인해 경로당 안에 사람이 있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 부산 산사태에 이어 부산 지하철이 침수사고도 일어났다.

부산시는 25일 트위터를 통해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이 발생했다”면서 “현재 지하철 1호선은 신평역에서 장전역까지, 2호선은 장산역에서 구명까지 구간운행하고 있다”고 부산 지하철 침수 사고에 대해 전했다.

현재 부산-경남 전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 물난리 산사태 지하철 침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를 멈출 수도 없고”, “퇴근길 어쩌나?”, “아무 피해도 없어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1시를 기해 부산에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를 내린다”면서 “특히 동래구 온천천 물이 범람해 세병교와 연안교의 차량통행이 금지됐고, 온천천 산책길도 통제되고 있다”고 상황을 전달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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