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용, 세월호 유가족 향한 이산 비난에 동조…‘해무’만 애꿏은 피해

입력 2014-08-25 2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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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산 페이스북

정대용 이산

뮤지컬 배우 이산이 세월호 참사 유족에게 남긴 비난글에 영화배우 정대용이 동조의견을 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산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이산은 김장훈, 문성근을 겨냥해 “노래도 못하는 게 기부 많이 해서 좋았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문성근 XXX 넌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 XXX야”라는 등의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이 같은 글에 정대용은 “황제단식”이라며 동조하는 댓글을 남겼고 누리꾼들은 정대용이 단역으로 출연한 영화 ‘해무’를 보지 말자며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사태에 "정대용 이산, 두 명 다 왜 그러는걸까" "정대용 이산, 말을 좀 가려서 하길" "정대용 이산, 반대의견을 고상하게 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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