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71번 버스,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 1명 사망…수색작업에도 실종자 못 찾아

입력 2014-08-26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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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71번 버스 사고.사진=경남지방경찰청 제공

'창원 버스' '창원 71번 버스'

경남 창원에서 폭우로 인해 시내버스가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2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교에서 71번 버스가 범람하는 하천물에 휩쓸렸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9세 안 모양이 숨진 채 발견됐고, 운전사를 포함한 4~5명의 승객이 실종됐다.

26일 소방당국과 해경 등은 밤새 덕곡천 일대와 덕곡천이 만나는 광암항 주변 바다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내버스에 몇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지 추정할 수 있는 블랙박스 분석 작업 역시 내부회로 손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현재 운전사 정모 씨를 비롯해 시내버스에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승객 등 5명의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해경 등과 공조해 사고현장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창원 버스, 빨리 실종자 구조되길" "창원 버스, 인명피해 더 없길" "창원 버스, 실종자 가족들 얼마나 애타게 기다릴까" "창원 버스, 실종자들 반드시 찾을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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