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봉사단, 필리핀 태풍피해지역 봉사

입력 2014-08-28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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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내봉사단 ‘디딤돌’과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회원 30여명이 필리핀 비콜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콜 지역은 7월 태풍 람마순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곳으로 아직까지 복구와 원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 봉사단 회원들은 폭우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주택 복구를 비롯해, 초등학교와 빈민가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마을에 태양열 전등 20개를 설치하고 영양제, 감기약, 진통소염제, 지사제 등 간단한 기본 의약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2011년 일본 동북지방 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수, 담요 등의 구호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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