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 동참’ 김태희, 2년 전 박승일 대표와 인증샷 공개

입력 2014-08-29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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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2년 전 박승일 대표와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인 션은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12년 4월 어느 날 루게릭병과 싸우며 희망을 쓰고 있는 박승일 대표를 응원하려 찾아준 여배우 김태희.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계속 진행 중”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하게 미소 짓는 김태희와 박승일 대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김태희는 박 대표 등 루게릭병 환자들의 쾌유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김태희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느라 참여가 조금 늦어버렸네요. 투병생활로 힘겨워하시는 많은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우리 모두의 관심과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통해 앞으로 좀 더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갈 수 있기를 다짐해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각종 유명인사들이 동참해 화제를 모으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이다. 특히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

이어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쓰고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사진|션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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