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 확정 임박… 1일 SD-2일 WSH 중 1G

입력 2014-08-29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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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엉덩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복귀 일정 발표가 눈앞으로 다가오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켄 거닉은 지난 28일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 등판 날짜를 29일 정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표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 하지만 류현진은 오는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과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중 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류현진이 괴물 같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류현진은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시뮬레이션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또한 이날 류현진은 투구 훈련은 물론이며 1루 커버 등 전체적인 경기 감각을 되찾는데 매진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중 오른쪽 엉덩이에 통증을 느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한편, 류현진은 부상 전까지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7 1/3이닝을 던지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28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1.19 등을 기록했다.

이제 남은 시즌은 한 달.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와 ‘코리안 특급’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한 시즌 15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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