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의 가을테마는 ‘뉴 웨이브’

입력 2014-08-31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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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F/W(가을/겨울) 시즌 테마를 ‘뉴 웨이브’로 정하고 전속모델인 탑과 박신혜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F/W 시즌은 지난해 밀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세바스찬 부페이가 참여한 첫 시즌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시즌 테마인 ‘뉴 웨이브’는 새로운 흐름을 뜻한다.

밀레 제품의 다양한 움직임과 변화를 통해 국내 아웃도어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밀레는 제품 디자인, 소재와 기술의 차별화, 라인별 마케팅 등에 변화를 주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지나치게 화려한 배색이나 복잡한 디자인 대신 심플하면서도 깊고 풍부한 색상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인다. 버건디, 그레이 등 채도가 낮은 솔리드 컬러와 절개를 최소화한 디자인에 유럽형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국내 아웃도어 제품에서 보기 힘들었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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