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메뚜기떼, 수확도 어려울 정도… “이럴 수가 있나?”

입력 2014-08-31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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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해남 메뚜기떼, 수확도 어려울 정도… “이럴 수가 있나?”

해남에 출몰했던 메뚜기떼 방제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해남군은 3차에 걸친 방제작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리 일대는 때아닌 메뚜기떼가 습격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 메뚜기떼는 농경지 5~6ha에 메뚜기떼가 출몰해 농작물을 갈아먹어 피해가 일어났다.

덕호리는 메뚜기떼로 마을 앞 논 2㏊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논에서는 메뚜기떼가 한창 여무는 낟알까지 갉아먹어 수확도 어려울 정도가 됐다고 전해졌다.

‘해남 메뚜기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른 없어지기를”, “주민들 힘내세요”, “해남 메뚜기떼 징그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남 메뚜기떼는 메뚜기가 아닌 풀무치로 밝혀졌다. 풀무치는 1년에 1세대만 증식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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