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류현진 복귀전 극찬 “상당히 잘 던져줬다”

입력 2014-09-01 10: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동아닷컴DB

매팅리, 류현진 복귀전 극찬 “상당히 잘 던져줬다”

부상 복귀전을 치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14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7-1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18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14승(6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낮아졌다.

경기 직후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류현진은 오늘 복귀전을 훌륭히 잘 치렀다”고 밝혔다.

아울러 “류현진은 오늘 상당히 잘 던져줬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러 다행”이라며 “류현진을 비롯한 세 명의 선발을 우리 팀엔 특별하다. 이들이 있으면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LA 다저스 타선에서는 아드리안 곤잘레스, 맷 켐프가 각각 3안타, 2안타를 기록해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류현진 복귀, 15승 가자”, “류현진 복귀, 역시 류현진”, “류현진 복귀, 팀에 없어서는 안될 투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