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정우성, 국가대표급 너스레…“조각이 말도 많이 해”

입력 2014-09-02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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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담뺑덕’ 제작보고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마담 뺑덕’ 정우성, 국가대표급 너스레…“조각이 말도 많이 해”

배우 정우성이 외모 칭찬에 재치 있게 대응했다.

정우성은 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 제작보고회에 이솜, 임필성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먼저 이날 이솜이 정우성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너무 잘 생기셔서…”라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에 MC 박경림이 “그렇다. 조각처럼 생겼다. 유일하게 말하는 조각”이라고 정우성의 외모를 극찬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우성은 “조각이 말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말도 많이 하는데 조리 있게 말을 잘 한다”고 다시 칭찬하자 그는 “말을 배운지 얼마 안 된 조각”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담 뺑덕 정우성, 대박” “마담 뺑덕 정우성, 그렇지 조각이지” “마담 뺑덕 정우성, 그니까 괜찮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우성 이솜 박소영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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