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동아닷컴DB
박찬욱 감독은 2009년 송강호가 주연한 ‘박쥐’ 이후 할리우드로 건너가 ‘스토커’를 연출했고 지난해에는 제작자로 나서 ‘설국열차’를 지원했다.
‘아가씨’는 소설 ‘핑거 스미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다. 원작 소설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소매치기로 자란 소녀와 상속녀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장르다. 박찬욱 감독은 이달 중 영화를 이끌어나갈 두 명의 여주인공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뒤 내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