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코드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가 중태에 빠졌다.
3일 오전 1시 23분께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는 사망하고 권리세는 장장 9시간의 대수술을 마친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밖에 이소정을 비롯해 동승한 6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권리세는 사고 당시 머리 쪽을 크게 다쳐 심페소생술(cpr)을 받아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권리세의 부모님은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한국으로 오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차량 블랙박스 복원 등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cpr까지 하다니",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cpr 안타깝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cpr 마음이 무겁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