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은 지난 5월 ‘2014년 밀라노국제영화제(MIFF)’에서 영화 '봄'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이번에 공개 된 영화 '봄'의 힐링 티저 포스터에는 이유영이 수면 위에 반짝이는 햇살보다 더 밝은 웃음으로 미소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유영이 열연한 영화 ‘봄’은 유능한 조각가로 불리던 한 남자가 불치병에 걸려 삶을 포기하려 하고 이를 본 아내가 묘령의 여인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남편의 예술혼을 되살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유영, 박용우, 김서형이 가세했고 ‘26년’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유영은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임금 옆에서 아첨하고 정사를 그르치는 간신의 이야기를 그린 대작 ‘간신’(감독 민규동)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제공│ 풍경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