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한국 태국 결승골 이승우 “일본 정도는 쉽게 이길 수 있다”

입력 2014-09-11 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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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U-16 한국 태국, 이승우 결승골’

[동아닷컴]

‘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18·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결승골을 앞세운 한국이 개최국 태국을 꺾고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 무앙통 SC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U-16(16세 이하) 챔피언십 A조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개최국 태국을 2-0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45분 이승우의 선제골과 후반 16분 황태현(광양제철고)의 추가골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중계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기 때문에 예선 통과에 자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8강에서 숙적 일본을 만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준비한 대로만 잘하면 일본 정도는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축구팬들은 ‘한국 태국 이승우 결승골’ 소식에 “한국 태국 이승우 결승골, 한국 축구의 보물” “한국 태국 이승우 결승골, 일본에 이 정도 발언한 선수 있었나?” “한국 태국 이승우 결승골, 자신감 보기 좋다” “한국 태국 이승우 결승골,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B조 2위 일본과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 승자는 U-16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게 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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