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맹승지, 과거 악플러에 일침 글 화제 “내 앞에서 똑같이 말해봐”

입력 2014-09-11 0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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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맹승지’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의 여군특집 출연중인 개그우먼 맹승지 과거 글이 새삼 시선을 사로잡았다.

맹승지는 지난 6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악성댓글도 정도껏 해야 웃어넘기지. 야 악플러 너네! 내가 그렇게 싫으면 보지 마! 그리고 있지도 않은 일 꾸며 내지 좀 마! 완전 짜증나서 악플러 얼굴 다 보고 싶네”라며 분노를 숨김없이 표현했다.

이어 “비겁하게 댓글로 그러지 말고 나한테 직접 와서 똑같이 말해 봐 아오! 내가 한 방에 처리해 주겠다! 난 용감하니까”라고 덧붙이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이는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방송 전에 올린 것이다.


앞서 맹승지는 5월 31일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15’ 대회를 통해 로드걸로 데뷔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악성 댓글을 달았고, 이에 맹승지는 불쾌한 기분을 적나라하게 글로 표현했다. 당시 맹승지의 글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도 널리 퍼지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맹승지는 ‘진짜 사나이’의 여군특집에서 외국인보다 더한 이른바 ‘군대무식자’ 위엄을 떨치며 최근 크게 주목받았다. 이어 7일 방송에서는 가수 지나와 ‘맹멍듀오’로 활약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맹승지’ 소식에 “진짜사나이 맹승지, 너무 몰아세우지 말자” “진짜사나이 맹승지, 보기 안타까울 정도” “진짜사나이 맹승지, 노력하길” “진짜사나이 맹승지, 악플 너무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맹승지 페이스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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