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오늘 발표, 최소 1000원 오를 듯…사재기 적발땐 어떤 처벌?

입력 2014-09-11 09: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담뱃값 인상 발표'

11일 정부가 담뱃값 인상 방안을 포함한 '종합적 금연대책'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담뱃값 인상 폭은 1000~2000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지난 2일 담뱃값을 현행 2500원에서 4500원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후 당정협의를 통해 인상 폭을 조율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회에는 담뱃세 인상을 골자로 한 여러 개 법안이 계류 중이지만 복지부는 정부 입법으로 담뱃값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담뱃값 인상 예고에 일부 시민들이 담배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담배 제조사는 담배 불법 사재기가 적발될 경우 2년 이상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누리꾼들은 "담뱃값 인상 발표, 얼마나 오를까?", "담뱃값 인상 발표, 이 참에 금연해 볼까", "담뱃값 인상 발표, 4500원은 너무 심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