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측 “송재림-김소은, 새 커플 최종 확정…20일 첫 만남 방송”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에 출연 중인 송재림과 최근 영화 ‘소녀괴담’에 출연했던 김소은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의 새 커플의 주인공이 됐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감격시대’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고 묵직한 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긴 송재림은 그간 맡아왔던 남성적인 역할과 달리 그의 실제 성격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엉뚱남이다. 그는 ‘우결’을 통해 장난기 넘치는 ‘개구쟁이 소년’같은 모습과 시크한 ‘차도남’을 오가는 이중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반면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마의’에서 통통 튀는 매력과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김소은은 귀엽고 청순한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진 ‘만능 스포츠걸’로 욱하는 다혈질 기질을 드러내며 의외의 터프한 매력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우영-박세영 커플이 하차하면서 새로운 커플로 투입된 두 사람은 11일 서울 모처에서 처음 만나 촬영을 진행 중이다. 송재림-김소은 두 사람이 새 커플로서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