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이승우의 두 골 활약에 힙입어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이승우는 전반 41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물오른 골감각을 뽐냈다. 이번 대회 3-4호골.
이승우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과 태국과의 3차전에서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8강전에서도 두 골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 1위(3승)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만을 3-1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태국을 2-0으로 각각 물리쳤다.
일본은 B조 2위(2승 1패)로 8강에 올랐다. 일본은 홍콩을 2-0으로, 중국을 3-0으로 제쳤으나 호주에 2-4로 패했다.
한국과 일본의 8강전 승리팀은 17일 우즈베키스탄-시리아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