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훈련병 사망 ‘수류탄 폭발 사고로 손목 절단’

입력 2014-09-16 2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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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수류탄 폭발, 훈련병 사망

‘해병대 수류탄 폭발, 훈련병 사망’

한 해병대 훈련병이 훈련 도중 수류탄 폭발 사고로 훈련병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훈련병 사망 사고는 16일 오전 10시 22분쯤 경북 포항시 해병대교육훈련단 수류탄 투척 교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훈련 중 수류탄이 갑자기 터지면서 교관 1명과 훈련병 2명이 부상을 입고 호송됐다. 이 사고로 박 모 훈련병의 손목이 절단됐으며 입원해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운명을 달리 했다.

다른 교관 1명과 훈련병 1명은 수류탄 파편을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훈련 과정에서 수류탄이 갑자기 터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부상자 치료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해병대 수류탄 폭발, 훈련병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병대 수류탄 폭발 훈련병 사망, 군대 사고 이제 그만” “해병대 수류탄 폭발 훈련병 사망, 이럴 수가” “해병대 수류탄 폭발 훈련병 사망, 누구의 잘못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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