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金 전희숙, 왕배와 열애 인정 "금메달 따면 공개 약속"

입력 2014-09-22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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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전희숙 SNS

'전희숙, 왕배'

방송인 왕배(30)가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30)과 교제 중이다.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1일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국의 리훌린을 15대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전희숙이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전희숙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왕배는 성실한 남자”라며 “만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서로 힘이 돼주고 있다”고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어 전희숙은 “아무래도, 왕배가 연예인이기도 하고, 나도 운동선수라서 쉽게 사람들에게 우리 둘 사이를 말하지 못했다”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열애를 공개해달라고 했다. 좋은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왕배와 전희숙은 5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인연으로 최근 서로를 잘 챙겨주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전희숙 왕배, 운동도 연애도 금메달" "전희숙 왕배, 부럽다" "전희숙 왕배,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배는 2000년대 초반 가수로 데뷔한 후 각종 프로그램에서 MC를 맡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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