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이런 위성은 처음 본다”

입력 2014-09-23 02: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사진|NASA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미란다(Miranda)가 소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최근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은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을 소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천왕성의 달 미란다는 지구 달 크기의 1/7에 불과한 크기이며, 표면이 제멋대로 생긴 상처들로 가득하다. 이에 ‘프랑켄슈타인 달’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란다의 표면은 기하학적인 지질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미란다 표면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 라 불리는 다각형 형태의 지역. 지구에서 가장 큰 그랜드캐니언의 최대 12배 깊이를 가진 협곡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더하고 있다.

브라운대 연구팀은 “미란다의 맨틀은 얼음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이 열을 받아 운동하는 과정에서 기형의 패턴을 가진 코로나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을 더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신기하네”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신기해”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어떻게 만들어진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