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요구 “광고 노출 불쾌하다”
배우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광고 업체 측은 당황한 기색이다.
최근 다음 아고라 청원 사이트에서 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 억대 협박사건'으로 불거진 광고 퇴출 서명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서명에 동참한 인원은 22일 현재 목표 서명인원 7000명을 훌쩍 넘기며 862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청원글에는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 보면 되지만 의도치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며 이같은 서명 운동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품 사이트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온라인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던 가족 관련 루머에 휩싸인 같은 소속사 배우 한효주의 동참 퇴출 요구까지 열기가 더해졌다. 이와 관련해 한 업체는 "이병헌의 광고 계약은 사건 이전부터 이미 계약이 끝났다. 방송에서 안 나간지 오래고, 지면 등의 광고에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한 이병헌과 같은 BH 엔터테인먼트 소속 한효주 역시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가족과 관련한 루머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광고 퇴출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고주측은 22일 한 매체를 통해 "광고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 우리도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소비자분들께 불필요한 불편을 드린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고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응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상황을 파악한 뒤 신속하고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짐이 일고 있자 누리꾼들은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운동…..이병헌 광고 계약은 이미 끝났구나",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운동…….가족 관련 루머?",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운동……서명 인원수 장난 아니네",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운동….이미지 타격 입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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