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배드민턴, 男 단체전 중국 꺾어… ‘12년 만의 金’

입력 2014-09-23 2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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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동아닷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23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초반 한국은 일찌감치 두 경기를 가져가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경기 단식에 나선 손완호(국군체육부대)는 중국의 천룽을 상대로 1세트를 21-5로 가뿐하게 이겼다. 2세트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22-24로 내줬지만 3세트에서 21-14로 이기며 1경기를 승리했다.

2경기 복식에는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수첸-장난 조와 맞붙어 1세트(23-21)와 2세트(21-13)를 내리 따내 한국은 2-0으로 일찌감치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3경기 단식에서 이동근(요넥스)이 린단에게 1, 2세트를 각각 18-21, 15-21로 내주고 말았다. 이어 4경기 복식에서도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조가 차이윈-푸하이펑에게 1세트를 21-19로 이겼지만, 2세트(18-21)와 3세트(16-21)에서 지며 경기는 5경기로 이어졌다.

5경기 단식에는 이현일(MG새마을금고)이 나섰다. 이현일은 가오후안과 맞붙어 1세트를 21-14로 가볍게 이겼다. 이어진 2세트에서 이현일은 한 점 차 접전을 벌였지만 순식간에 4점을 따내며 18-13으로 앞서나가 결국 21-18로 승리를 거뒀다.

접전 끝에 중국을 3-2로 꺾은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로써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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