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듬체조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 “아직 끝이 아냐”

입력 2014-09-24 23: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연재. 동아일보DB.

손연재, 리듬체조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 “아직 끝이 아냐”

‘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손연재는 터키 이즈미르에서 치러진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결선에서 총 17.966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야나 쿠드랍체바(18.816점)가 금메달을,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18.450점)이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이번이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며 17.966점은 손연재가 기록한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점수 가운데 최고 점수다.

경기를 마친 뒤 손연재는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때까지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멋있었다”,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파이팅”,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아시안게임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