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이 예고됐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은 달과 토성이 일직선상에 놓여 토성이 달 뒤로 사라지는 현상이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24일 "낮 12시에 동남쪽 방향을 향해 서서 팔을 뻗고 손을 펴 지평선에서 한 뼘이 되는 높이(방위각 129도, 고도 20도·사진)에서 초승달을 찾은 뒤, 달의 아랫부분에서 토성을 찾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이 일어나는 때가 낮시간이어서 육안으로는 관측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일반인이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을 관측하려면 개인이 보유한 천체망원경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천문대를 찾아 관측해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토성이 달에 잠시 가려지는 현상인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이 2007년에 이어 7년 만에 일어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직접 보지 못해 안타깝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흥미롭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천문대에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