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고국 프랑스에서 가족들과 마지막 시간을 함께하는 피비앙의 모습이 그려진다.
프랑스 방문 마지막 날, 파비앙은 테제베(TGV)를 타고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섬 ‘일드헤’로 향한다. 아름다운 풍경과 소금으로 유명한 ‘일드헤’는 파비앙에게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 기차역까지 마중을 나온 삼촌은 파비앙과 반갑게 얼싸안으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한다.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난 파비앙은 한국에서 야심차게 공수해 온 선물을 공개하고, 음성지원 기능이 있는 일명 ‘말하는 밥솥’을 처음 영접한 친척들은 신세계를 만난 듯 감탄사를 연발하며 열광했다고.
또 파비앙은 ‘일드헤’ 해변에서 7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아버지의 유골이 뿌려진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좀처럼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
파비앙의 아쉬움 가득한 프랑스 방문 마지막 이야기는 26일 밤 11시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