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한일본’ 자막사고, 프리랜서 실수”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4-09-26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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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하이라이트 방송 도중 일으킨 자막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SBS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새벽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한국대 일본전 하이라이트 방송 당시 자막실수가 있었다”라며 컴퓨터그래픽(CG)을 다루는 프리랜서 요원의 실수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SBS는 아시안게임동안 철저한 방송준비로 완성도 높은 중계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SBS는 25일 밤 방송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과 일본의 여자배구 하이라이트 방송에서 ‘대한민국’을 ‘대한일본’으로 잘못 표기하는 자막 방송사고를 냈다. 해당 자막은 약 4분간 지속되다 ‘대한민국’으로 수정됐다.

한편 24일 KBS 역시 유사한 방송사고를 냈다. 남자 접영 100m 결승 중계 방송 도중 선수를 소개할 당시 한국대표팀의 수영선수 장규철의 국적표시에 ‘일장기’와 더불어 ’JPN’이라고 표기한 것.


<다음은 SBS 사과문 전문>

SBS는 9월 26일 새벽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배구 한국대 일본전 하이라이트 방송당시 자막실수가 있었습니다컴퓨터그래픽(CG)을 다루는 프리랜서 요원의 실수로 확인되었습니다. 시청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SBS는 아시안게임동안 철저한 방송준비로 완성도높은 중계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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